가끔씩 나는 당신이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글쓰는 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당신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평범한 회사원의 글이라고 보기엔
너무 재미있고,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뭐, 나 뿐만 아니라 당신도
어렸을 때나 아니면 커서도 몇 번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전혀 그쪽으로는 생각 한 적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해서, 내가 그리는 그림의 이야기가 되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당신이라는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것이 나의 역할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당신이 글쓰는 작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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