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15 23:27
2010년 8월 15일 오후 11시 22분 _말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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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정헌
조회 : 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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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pottolove/10092268938 [2797] |
하루 종일 여러가지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신기한 일
즐거운 일
아쉬운 일
허탈한 일
부끄러운 일
재미있는 일
부족한 일
뭐.. 그 밖의 수많은 감정의 일들을 겪은 하루였습니다만...
오늘 하루의 마지막은
우연히 메신저에서 만난 사람과의 맥주 한 잔이었습니다.
우연히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우연히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우연히 맥주를 한 잔 하는 아주 우연한 시간
나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그 사람은 내게 힘든 이야기들을 주저리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그 사람의 말벗이 되어주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참 멋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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