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23 10:45
2010년 4월 23일 오전 10시 20분 _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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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정헌
조회 :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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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pottolove/10084995307 [1242] |
그 날은 모두가 술이 한잔 하고 싶은 그런 날이었나 봅니다.
오지는 회사일이 힘들어서 맥주를 사왔고
나도 우산때문에 기분이 꿀꿀했고
비가 찔끔찔끔 내리기도 했고
분위기도 조금 그랬고
그동안 다들 너무 열심히 스터디를 하기도 했고
예습을 열심히 해 오신 딸기 누나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모두가 의기투합을 해서 수업을 제끼고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여느 술자리나 그렇듯이
처음에는 한솥도시락에 맥주 반주로 시작했던 것이
비가 오니 막걸리에 족발로 판이 커졌으며
술이 좀 들어가니 소주로 마구 달리며
술이 떨어지면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몇 병 더 사다 마시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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