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26 17:57
[아르코미술관] 만화가 박흥용 국내 첫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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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르코… (210.♡.205.68)
조회 : 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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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koartcenter.or.kr/nr2/ [1153] |
박흥용 만화: 펜 아래 운율, 길 위의 서사
Park Heungyong Comics: Rhythmic Narratives
? 전시기간 : 2014. 5. 30(금) ~ 8. 3(일) 11:00~20:00
(문화가 있는 날 6. 25(수), 7. 30(수) 21:00까지)
?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 1ㆍ2 전시실
? 전시작품 : 박흥용의 만화 약 25편의 원고, 단행본 및 인터뷰 영상과 도큐먼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아르코미술관은 2014년 대표작가전 <박흥용 만화: 펜 아래 운율, 길 위의 서사>를 오는 5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합니다.
2010년 이준익 감독의 동명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원저자로 재조명 받기 시작한 박흥용은 1980년대 한국 모던 만화의 새로운 흐름 한 가운데서 탄생해 자신만의 독창적 기량을 선보이면서 데뷔 초부터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만화계의 대표적 중견 작가이자 한국적 정서를 심도 있게 살피며 만화에 문학적 깊이를 더했다고 평가 받는 국내 대표적 ‘작가주의 만화가’라 할 수 있습니다. <박흥용 만화: 펜 아래 운율, 길 위의 서사>전은 상업만화에 익숙해 온 독자 및 관객들에게 기존의 장르만화적 틀에서는 시도되지 않거나, 그 양식을 비껴가는 작가의 실험 속에서 만화적 한계를 개척하려는 그의 노력과 만화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국 만화의 역사 사회적 지각변동과 함께 다양하게 표현된 그의 펜화 화면 속에 담긴 특유의 만화적 시도를 데뷔작 <돌개바람>(1981)부터 최근작 <영년>(2013, 출간 중)까지 살펴보며, 그 만의 만화 서사와 그림에 담긴 미학적 특성을 집중 조명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미적 체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독자적인 운율감이 돋보이고, 철학적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박흥용 만화의 다양한 ‘칸’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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