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도 많이나고, 2년만에 만난 사이지만 이플처럼 날 잘 따르는 녀석도 없습니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뇌리를 불현듯 스치는 생각!!!!!
'그래, 이플을 모델로 사진을 찍자!'
제가 가는 흑백사진 암실동호회 '룩앤씽'에서 8월에 전시회를 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물론 저도 신청했지요.
그런데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다르게 주제전을 하자고 결정이 났고,
그에 맞춰 대강의 컨셉과 계획을 잡았는데 그에 맞는 여자 모델이 필요했던 터였거든요. ^^
그래서 이플에게 이야기를했더니, 욘석이 하는 말이
'밥은 먹여 주는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