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을 넘어 서울로,
만화로!
(사)우리만화연대에서는 제2회 만화의 날(11월 3일)을 맞이하여
작지만 묵직한 행사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가 10월 중순에 시작하여 10일 일정으로 하는 국토 횡단이구요.
다른 하나는 전시회입니다.
도보 횡단은 만화의 주간(10월 28일부터
11월 3일)에 즈음하여 서울에 도착하는 것으로 양양(예정)에서 한계령을 넘어 춘천을 거쳐 서울까지 걸으면서 얘기하고
그리고 느끼고 지치는 것입니다. 물론 만화에 대한 얘기, 현재 만화판의 어려움, 대안들에 대한 고민들이 좌~악 풀려 나오겠지요.
춘천에서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화의 날을 맞아 출판 만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고조시키고 만화계의 현안,
고민들을 공론화하는 장이 될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 걸어 봅시다.
걸으면서 느끼고 그리고 지쳐 쓰러지고...
우만연 회원들만의 잔치가 아닙니다.
진지하게 우리 만화에 대해 고민하는 어느 누구라도 참여 가능합니다. 10일 내내 걸을 수도 있구요. 구간별로 참여도
가능하지요. 예를 들면 1박 2일, 2박 3일, 4박 5일 등등 다양하게 문을 열어 놓겠습니다.
이미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세부계획이나 예산 관련 부분이 확정되지 않아 신청을 받지는 못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한 번 떠나 봅시다.
전시회는 우만연을 비롯해서 만화가협회, SICAF 등이 만화의
주간에 맞추어 코엑스에서 벌이는 행사의 일환으로 열립니다. 우만연은 우만연 창립 1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 만화의 부흥과
몰락이 교차한 최근 10년을 정리하고 현재를 조망하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관련 소식들은 정리되는대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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